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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와 소유, 이엘리야가 ‘런닝맨’에 출연했다.
31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한 '동계 의리픽'을 위해 다양한 특별게스트들과 함께 강릉행 KTX를 타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서로의 패션에 주목했다. 유재석은 이광수에게 “오늘 옷 똥파리인 줄 알았다”며 카키색 겉옷을 언급했다. 이에 이광수는 “이게 무슨 똥파리냐”며 발끈했지만 다른 멤버들은 “평소에도 옷 좀 신경써라”며 유재석을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하하는 양세찬의 패션에도 주목하며 “잘 입고 왔네 세찬이”라고 했다. 양세찬은 “예전보다 많이 나아 졌다. 충격 먹어서 그렇다. 어떤 꼬마 친구가 ‘삼촌 런닝맨 잘 보고 있어요. 그런데 왜 옷을 그렇게 못 입어요?’라고 물어보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래도 꼴등은 아니었다. 꼴등은 종국이 형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은 이에 웃음을 터뜨리며 부인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아니 어제 세일해서 조끼를 하나 샀는데, 도난방지 태그를 안 떼 줬어”라며 도난방지 태그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곧이어 ‘동계 의리픽’을 진행하기 위해 강릉행 기차를 탔다. 기차에 타기 전,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기차에 타면 멍돌자매 1칸, 여성 게스트팀 1칸, 남성 게스트팀 1칸이 있다”며 복불복으로 게스트 혹은 멍돌자매와 한 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석진은 “여기서 최고는 여자 게스트”라며 게스트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고, 다른 남성 멤버들도 여자 게스트들과 한 팀이 되길 기대했다.
행운의 주인공은 이광수와 지석진이었다. 두 사람은 남자 멤버들 모두가 바라던 여자 게스트인 소유와 이엘리야와 같은 칸에 타게 됐다. 이광수는 “엘리사?”라며 이름을 틀려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소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