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한학수 PD “12년 만에 복귀…초심으로 최선다할 것”

↑ ‘PD수첩’ 한학수 PD 사진=MBC ‘PD수첩’

[MBN스타 신미래 기자] 한학수 PD가 새롭게 시작하는 ‘PD수첩’에 앞서 각오를 밝혔다.

4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는 ‘PD수첩’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한학수 PD, 박건식 PD, 유해진 PD, 김재영 PD가 참석했다.

이날 ‘PD수첩’ MC를 맡게 된 한학수 PD는 “(‘PD수첩’ MC를 맡게 돼) 감개무량하다. 12년 만에 ‘PD수첩’에 복귀하면서 마음이 한편으로 무겁고, 책임감이 백배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학수 PD는 “초심을 가지고 하나하나 잘하면서 우리의 신뢰 위기 잘 극복하려고 한다. 무리하고 가려고 하지 않고 본래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PD수첩’이 잘되어 나가도록 격려해주시고, 부족한 점이 있다면 따끔하게 지적해달라. 언제나 시청자들의 꾸지람을 들을 각오가 있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전보다 훨씬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갖춰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새로운 제작진으로 구성된 ‘PD수첩’은 오는 9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