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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력 31일 개봉 확정 사진=NEW |
‘부산행’으로 1156만 관객을 사로잡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자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그리고 정유미가 출연하는 ‘염력’은 오는 31일 개봉을 전격 확정했다.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 분)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심은경 분)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2일 공개된 ‘염력’의 초능력 포스터는 하루아침에 초능력을 갖게 된 염력 초능력자 신석헌의 모습과 강렬한 문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양손을 앞으로 뻗은 것만으로 무거운 소화기를 공중에 들어 올린 석헌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류승룡의 익살스러운 표정은 물론 ‘으랏차차차!’라는 힘찬 기합 소리로 새로운 초능력자 캐릭터가 선사할 유쾌한 웃음과 재미를 예고한다.
이어 자신도 모르게 발휘한 염력으로 두루마리 휴지, 나무젓가락, 통조림, 과자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들이 방 안에 가득 떠오른 모습에 ‘호오오오옷!’이라며 깜짝 놀란 석헌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갑작스럽게 초능력을 갖게 된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겸비한 스토리텔링과 연출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능력자 연상호 감독을 주축으로 실력파 배우들과 충무로를 대표하는 최정상 스태프들까지 합세해 기대를 높이는 ‘염력’. 상상초월 웃음과 초능력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