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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돌아오는 아이돌 큰잔치, MBC ’설특집 2018 아육대’가 15일 개최된다.
’설특집 2018 아이돌 육상·볼링·양궁·리듬체조·에어로빅 선수권 대회’(이하 ’설특집 2018 아육대’)는 이날 오전부터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아육대’는 2010년부터 8년째 이어져 온 전통의 MBC 명절 특집 프로그램이지만 지난해 가을에는 두 달 넘게 이어진 MBC 총파업 여파로 ’2017 추석특집 아육대’가 무산된 바 있어 이번 설특집으로 1년 만에 부활하는 셈이다.
올해 초까지도 공식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제작진은 사실상 개최를 염두에 두고 아이돌 멤버들에게 대비를 당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년간 크고 작은 안전사고로 도마 위에 올랐던 바, 이번 ’설특집 2018 아육대’는 부상 위험이 적은 종목들 위주로 준비, 무사고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설특집 2018 아육대’는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에어로빅까지 총 5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리듬체조 종목에는 구구단 샐리, CLC 장승연, 라붐 해인, 에이프릴 레이첼, 드림캐쳐 지유가 참여한다.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성소의 2연패가 이뤄질지, 새로운 리듬체조 여신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해 ’설특집 아육대’를 통해 화제를 낳은 신설종목 에어로빅 종목에는 전(前) 금메달 팀인 아스트로를 포함해 업텐션, 더보이즈, 임팩트, 골든차일드, 온앤오프 등 총 6개 팀이 출전한다.
’아육대’ 대표 종목 양궁에는 대세 아이돌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여자 부문에는 트와이스, 레드벨벳, 여자친구, 러블리즈, 구구단, 다이아, 오마이걸 등이 출전하며, 남자 부문에는 비투비, 빅스, 세븐틴, 몬스타엑스, NCT 127, 업텐션, 뉴이스트 W 등 각각 7팀이 출전해 대결을 펼친다.
올해 신설되는 볼링 종목의 경우 남자 부
방송은 오는 2월 설 연휴로 예정됐으나 구체적인 편성 시간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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