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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턴 첫방 사진=SBS |
17일 오후 첫 방송하는 ‘리턴’은 어느날 의문의 시신이 발견되며 4명의 상류층이 살인용의자로 떠오르고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고현정 분)가 촉법출신 독고영 형사(이진욱 분)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SBS가 그간 막을 올렸던 장르물에서도 역시 살인, 재벌, 기득권세력에 대한 저항 등의 소재가 무수히 나왔던 터다. ‘리턴’ 측 역시 이 부분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
지난 15이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고현정은 “장르물이 워낙 많이 나오고 있다. 그래서 시청률보다 드라마를 잘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리턴’은 다른 장르물과 출연진이 다르다. 배우들이 대본에 있는 내용을 전형적으로 연기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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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턴 첫방 사진=MK스포츠 제공 |
또 “관심을 가지고 봐주시면 끝으로 갈수록 신선한 이야기 전개와 스토리 구성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촬영 과정과 편집 과정 역시 감독의 남다른 표현법이 있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제작진이 자신한 연출기법은 다양한 출연진들이 출연한 것과 관련한 내용인 것으로 보인다. ‘리턴’에는 고현정 이진욱을 비롯해 4명의 악인 신성록, 박기웅, 봉태규, 오대환과 정은채 등을 중심으로 극이 흘러간다. 무거운
제작진이 자신한 ‘리턴’만의 독특함은 오늘(17) 베일을 벗게 된다. 과연 장르물에 대한 시청자의 피로도를 잊게하고 흥행작으로 떠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