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코와 아들 태우 군, 개코가 아들에 받은 편지. 사진| 개코 SNS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개코가 아들과 나눈 감동적인 대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다이나믹듀오의 개코는 17일 인스타그램에 "뜬금없이 태우가 제가 여덟살이였으면 좋겠다고 한다"며 "그럼 자기랑 친구처럼 오래오래 함께 살 수 있지 않냐며.. 눈시울이 붉어질 정도로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태우가 제 생일에 준 편지를 다시 꺼내서 읽어봤어요. 역시 진심은 마지막에 나오는 법이죠"라고 덧붙이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개코가 아들 태우 군과 함께 마루에 앉아 밖을 내다보는 모습과 태우 군이 개코의 생일에 준 편지가 담겼다.
개코가 생일에 받은 편지에는 삐뚤빼뚤한 글씨로 "아빠 생신축해! 그리고 고맙고 그리고 사랑해. 아빠 그리고 노래 잘 부르고 그리고 돈도 많이 벌어서 내 생일에도 선물 사줘 꼭이다 약속! 태우가 아빠에게"라고 적혀있다
한편, 개코는 2011년 5월 일반인 김수미 씨와 결혼했다. 그해 10월 아들 태우 군을, 2015년 1월 딸 서아 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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