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컬링 팀이 '무한도전'의 도전을 받아들였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은 지난 주의 '토토가3'에 대한 이야기로 오프닝을 시작했다.
H.O.T.와 관련된 미담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무한도전' 멤버들의 커버 무대에서 있었던 하하의 실수가 언급되자 하하는 고개를 들지 못했다. 이후 멤버들은 유재석이 두 아이의 아빠가 되는 것에 대해 축하하고, 박명수의 과거 미담을 재조명하기도 했다.
조세호가 '무한도전'의 6번째 멤버로서 합류한 지 100일이 지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조세호의 '백일잔치'가 준비됐다. 조세호는 색동한복을 입고 한상 가득 차려진 백일상 앞에서 멤버들의 축하를 받았다. '백일잡이'가 끝나고 이들은 기념 단체 사진을 찍으며 잔치를 마무리했다.
이후 조세호를 제외한 멤버들은 'We Are the Future' 커버 무대 당시의 의상을 입고 모였다. 이내 '셀럽파이브'가 등장했고, 인터뷰가 시작됐다. 송은이의 걱정대로 안영미는 예상치도 못한 타이밍에 '19금 멘트'를 쏟아내며 멤버들이 진땀을 흘리게 했다.
인터뷰가 끝나고 '셀럽파이브'의 능력 검증이 시작됐다. 이에 앞서 두 팀은 서로에게 각자의 안무를 완벽하게 선보였다. 하지만 '1.5배속 댄스'가 시작되자 '무한도전'멤버들은 박자를 따라가지 못해 버벅이며 무너졌다.
이에 반해 '셀럽파이브'는 1.5배의 속도에도 흐트러짐 없이 군무를 소화해내며 감탄을
며칠 후, 조세호가 돌아와 완전체로 모인 멤버들은 국가대표 여자 컬링 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MBC '뉴스데스크' 인터뷰를 하다가 '무한도전'의 인사 영상을 보게 된 컬링 팀은 기꺼이 대결을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