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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th 아카데미 시상식] `셰이프 오브 워터` 작품상 등 4관왕, `이변無 오스카`(종합)

기사입력 2018-03-0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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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가 제 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이변 없는 주인공이 됐다.
5일(한국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제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총 1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려 올해 최다 노미네이트 됐던 화제작 '셰이프 오브 워터'는 ‘다키스트 아워’ ‘쓰리 빌보드‘ ‘겟 아웃’ ‘덩케르트’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작품상, 감독상, 음악상, 미술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셰이프 오브 워터'의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는 감독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수상 봉투를 직접 확인하는 제스처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사회자인 코미디언 지미 키멜이 작품상 수상작으로 ‘문라이트’ 대신 ‘라라랜드’를 호명했다가, 번복하는 초유의 해프닝이 발생한 것을 유쾌하게 빗댄 것.
기예르모 델 토로는 수상소감으로 “감사하다. 모든 젊은 영화 제작자 여러분, 어떻게 실제로 영화가 만들어지는지 이것을 보시기 바란다”면서 “저는 영화를 좋아하고 멕시코에서 자랐다. 멕시코에서 자란 저는 E.T.와 같은 외국 영화를 좋아했다. 이런 일이 벌어질 거라고 생각 못했다. 이런 꿈을 꾸는 이들에게 들려드리고 싶다. 이게 문이다. 두드리고 들어와라”라고 말해 영화에 꿈을 가진 젊은이들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셰이프 오브 워터’는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목소리를 잃은 청소부 엘라이자와 비밀 실험실에 갇힌 괴생명체의 사랑을 담아 냉혹한 현실을 판타지로 녹여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받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날 남우주연상은 '다키스트 아워'의 게리 올드만이 차지했고 여우주연상은 '쓰리 빌보드'의 프란시스 맥도맨드에 돌아가 이변 없는 영화제라는 평을 얻었다. 남녀 조연상은 '쓰리 빌보드' 샘 록웰과 '아이, 토냐' 앨리슨 제니가 받았다.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월트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영화 '코코'는 장편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 '덩케르트'는 음향믹싱상, 음향편집상, 편집상 등을 차지했다.
한편, 오스카 상이라고도 불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 시상식으로 192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0회를 맞았다.

<다음은 제90회 아카데미 수상자(작)>
△작품상=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
△남우주연상=게리 올드만(다키스트 아워)
△여우주연상=프란시스 맥도맨드(쓰리 빌보드)
△남우조연상=샘 록웰(쓰리 빌보드)
△여우조연상=앨리슨 제니(아이, 토냐)
△감독상=기예르모 델 토로(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
△각본상=겟 아웃
△각색상=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촬영상=블레이드 러너 2049
△미술상=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
△의상상=팬텀 스레드
△편집상=덩케르크
△시각효과상=블레이드 러너 2049
△분장상=다키스트 아워
△주제가상=’리멤버 미‘(코코)
△음악상=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
△외국어영화상=판타스

틱 우먼
△단편영화작품상=더 사일런트 차일드
△단편애니메이션작품상=디어 바스켓볼
△장편애니메이션작품상=코코
△단편다큐멘터리상=헤븐 이즈 어 트래픽 잼 온 더 405
△장편다큐멘터리상=이카루스
△음향믹싱상=덩케르크
△음향편집상=덩케르크
ksy70111@mkinternet.com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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