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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전혜빈 |
배우 전혜빈이 '숫자녀 계숙자' 속 캐릭터와 실제 성격이 다르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3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웹드라마 ‘숫자녀 계숙자’(연출 김형섭)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형섭 감독을 비롯해 전혜빈, 안우연이 참석했다.
전혜빈은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유에 대해 "기혼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가 많았던 것 같다. 할 말 다 하는 캐릭터를 맡아서 통쾌하게 이야기를 하면서 즐거웠다. 그러면서도 가슴 아픈 사연들을 통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난 것 같아 출연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작품 속 계숙자 캐릭터와 비슷한 성격이냐는 질문에 "사실 저는 숫자를 좋아하지 않는다. 수에 약한 편이기도 하고, 둥글둥글하게 살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계숙자 캐릭터와 많이 다른 것 같다. 그런데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똑부러지게 사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