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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7일) 제12회 ‘아시안필름어워드’가 마카오에서 개최된다. 감독상과 여우주연상 후보에 각각 오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불참한다.
16일 영화계에 따르면 ‘1987’ 장준환 감독과 '남한산성' 황동혁 감독, '신과 함께' 김용화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윤석, 임윤아, 양익준 등 이번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된 영화인들이 대거 참석하는 가운데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불참한다.
김윤석은 '1987'로 남우주연상에, 양익준은 '아, 황야'로 남우조연상에, 윤아는 '공조'로 신인상에 각각 후보에 올랐다. 유해진과 최희서는 '택시운전사'와 '박열'로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 후보에 각각 올랐지만 스케줄의 문제로 참석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동혁 감독은 '남한산성'이 음향상, 촬영상 후보에 올랐고, 김용화 감독은 '신과 함께'가 최우수 액션상, 음향상, 미술상, 시각효과상 후보에 올랐다.
홍상수 감독은 '그 후'로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작품상과 감독상 후보에 올랐지만 참석하지 않는다. 김민희 역시 같은 작품으로 한국배우 중 유일하게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함께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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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콩국제영화제 기간 열리는 아시안필름어워드는 아시아 각국의 영화들을 대상으로 여는 시상식이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