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콘서트後②] 아이돌 그룹 신화의 시간은 ing

↑ 신화 20주년 팬파티 사진=신화 컴퍼니

[MBN스타 백융희 기자] 신화가 성황리에 데뷔 20주년 기념 팬파티를 마무리했다. 아이돌 그룹으로서 ‘최초’로 20년 연속 완전체 활동을 이룩한 신화. 신화는 이번 팬파티를 기점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신화의 시간은 멈추지 않는다

신화는 지난 1998년 3월 24일 6인조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했다. 정규 1집 ‘해결사’를 비롯해 2집 ‘T.O.P’, 3집 ‘Only One’, 4집 ‘Hey Come On!’, 5집 ‘Perfect Man’, 6집 ‘너의 결혼식’, 7집 ‘Brand New’, 8집 ‘State of the Art’, 9집 ‘SHINHWA 9TH’, 10집 ‘The Return’, 11집 ‘The Classic’, 12집 ‘We’, 13집 ‘Unchanging’ 등을 발표하고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또 지난 20년간 총 13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국내 댄스 그룹 중 최다 정규앨범 발매 기록을 세웠다. 신화는 1집 앨범을 제외한 모든 앨범 활동에서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더불어 12집 타이틀곡 ‘표적’으로 음악방송 10관왕에 올라 자체 최고 1위 기록을 경신했다.

이밖에도 ‘제15회 서울가요대상’, ‘SBS가요대전’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음악 시상식에서 다수의 수상 기록을 남겼다.

신화는 아이돌 그룹 최초로 단 한 번의 멤버 교체나 해체 없이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고 무대 위에서 팬들을 만났다. 매 활동마다 ‘최초’, ‘최다’ 기록을 남기는 등 진정한 ‘현재진행형 아이돌’로서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 신화 20주년 팬파티 사진=신화 컴퍼니

◇ 신화, 아이돌 그룹 최초 독립 레이블 설립 “우리는 신화입니다”

신화는 지난 2011년 7월 에릭과 이민우를 공동 대표로 하고 다른 멤버들 모두 주주도 이름을 올린 독립 레이블 신화컴퍼니를 설립했다. 아이돌 그룹 최초로 멤버들이 직접 나서 독자적인 팀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2015년 5월 29일 신화라는 그룹명에 대한 상표권 명의 이전 절차에 돌입한 후 같은 해 6월 11일 상표권 명의 이전을 완료한 신화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그룹명에 대한 상표권을 직접 소유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이 됐다.

25일 열린 팬파티 ‘All Your Dreams’ 기자 간담회에서 신화는 “활동하는 동안 소속사도 바뀌고 여러 상황들이 바뀌었다”면서 “자칫 신화라는 이름을 지킬 수 없을 번 한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신화라는 이름을 지키려고 노력했고 온전히 그룹의 이름을 20년 동안 쓴 것은 우리의 자부심이다”라고 밝혔다.

↑ 신화 20주년 팬파티 사진=신화 컴퍼니

◇ ‘All Your 2018’, 신화창조의 2018년은 신화로 채운다

신화는 오는 26일 정오 기프트 싱글 ‘All Your Dreams(2018)’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이후 단체 혹은 개인 별로 활발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만날 예정이다.

먼저 신화표 단체 예능이 현재 론칭을 앞두고 세부적인 내용들을 논의 중인 단계다. 이민우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앤디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과 올리브 ‘서울메이트’에 각각 출연하는 등 다양한 예능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더불어 신화는 올 여름 전곡 신곡으로 채운 20주년 스페셜 앨범을 발매, 하반기부터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투어 콘서트를 진행,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