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ㅣ강영국 기자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작은 신의 아이들'이 반환점을 돌았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OCN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강신효 PD, 강지환, 김옥빈, 심희섭, 이엘리야가 참석했다.
'작은 신의 아이들'은 '과학 수사의 화신' 형사 천재인(강지환 분)과 피해자의 죽음에 빙의되는 능력을 지닌 신기 있는 형사 김단(김옥빈 분)이 1994년 벌어진 '천국의 문' 31명 집단 변사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담은 '신들린 추적 스릴러'다.
총 16부작으로 제작된 '작은 신의 아이들'은 현재 8부까지 방송됐다.
연출을 맡은 강신효PD는 "특히나 배우와 스태프가 고생을 많이 했다. 본격적으로 제작환경이 힘든 시기에 들어섰지만, 남은 8회를 완성도 있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은 신의 아이들'은 코믹한 스릴러를 표방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강PD는 "스릴러와 코믹은 우리의 톤앤매너다. 정공법으로 스릴러를 그리면 너무 무거운 드라마가 될 것 같았다"면서 "배우들이 고생이 있을 것 같지만, 이 톤은 드라마 끝날 때까지 가급적 유지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반환점을 돈 '작은 신의 아이들' 후반부 관전포인트는 무엇일까.
김옥빈은 "악인 3인방이 무엇을 감추려고 했고, 왜 31명을 죽여야만했는지, 보이지 않는 진실이 무엇인지에 대한 떡밥을 회수할테니 그것
마지막으로 강신효PD는 "시청자들의 답답하지 않도록 '사이다 진행'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후반부에 악인들이 어떤 벌을 받게 될지 역시 흥미롭게 그릴 예정이다"라고 앞으로의 극 전개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반환점을 돈 '작은 신의 아이들'은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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