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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우리가 만난 기적’ 황보라가 첫 방송부터 눈물 호연을 펼쳤다.
2일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에서 송현철A(김명민 분) 동생 송사란 역의 황보라가 몰입도를 높이는 감정연기를 보였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1회 만에 갑작스럽게 닥친 사고로 죽음에서 부활까지 스피디한 전개를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때 예기치 못한 변수가 생겨 송현철A의 육체에 송현철B(고창석 분)의 영혼이 들어가게 되면서 앞으로 완전히 뒤바뀐 운명을 예고했다.
황보라는 사란의 오빠인 현철의 죽음 앞에서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을 터뜨리며 뜨거운 눈물 연기를 펼쳤다. 혜진(김현주 분)에게 모진 말을 하는 엄마 금녀(윤석화 분)를 말리고 위로하며, 예쁘게 울기보다는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탁월한 연기력으로 남다른 모습을 보였다.
황보라는 매 작품마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내공으로 이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우리가 만난 기적’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