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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워2’ 연출은 미국인 감독이 맡는다.
앞서 ‘디워1’을 직접 연출한 심형래 감독은 차기작 ‘디워2’인 ‘디워: 미스테리즈 오브 더 드래곤(D-War: Mysteries of the Dragon)’ 연출을 미국인 감독에게 맡길 예정이라고 직접 밝혔다.
마당극 ‘뺑파 게이트’ 공연을 연습 중인 심형래 감독은 ‘디워2’ 제작 진행 상황과 관련해 “펀딩, 배급, 캐릭터 사업까지 다 중국 투자 회사와 함께 할 것”이라며 “한때 중국의 사드 이슈 때문에 투자가 미뤄지기도 했는데 이후 중국에서 먼저 ‘함께 하자’는 연락이 왔다. 계약에 관련해서는 추후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총 디렉터 역할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할리우드 배우들이 영어로 연기하는 호흡에서 놓친 부분이 있었다. 특히 시나리오도 할리우드 유명 작가들에게 컨펌을 받아가며 조각을 하듯이 다듬고 있다”고 진행 상황을 알렸다.
‘디워2’는 1969년 냉전시대, 인류 최초의 달 착륙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미국과 소련이 치열한 우주경쟁을 하는 시점을 그린다. 달 탐사 계획에서 미국보다 다소 앞서 있던
한편 심형래 감독은 데뷔 이후 첫 마당놀이에 도전, 5월 4일부터 장충체육관에서 개막하는 ‘뺑파 게이트’ 공연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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