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밖’ 아이콘 구준회 “일주일에 6일 클럽 行…날 알아봐 좋았다”

↑ ‘이불 밖은 위험해’ 구준회, 장기하 사진=MBC ‘이불 밖은 위험해’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이불 밖은 위험해’ 아이콘 구준회가 클럽에 자주 다녔다고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는 장기하, 로꼬, 아이콘 구준회가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

이날 아이콘 구준회는 무르익는 분위기 속에서 “클럽에 눈 떠서 일주일에 여섯 번 정도 간 적 있다. 애매하게 알아보더라. 그래서 좋았다”라면서 “여섯 번을 가면 갈 때마다 사진이 찍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음악을 선곡 중 구준회가 “김현식 선생님을 존경한다”라며 김현식 노래를 틀자 장기하는 “꿈나무네 꿈나무야”라며 구준회를 지그시 바라봤다.

장기하는 “음악 트는 것을 좋아한ᄃᆞ며 김현식 선생님 음악을 틀더라. 그때부터 친근감이 생기더라. 어쩌면 저랑 감성이 맞을 수 있겠다, 어쩌면 나 같은 사람일지 모르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구준회는 시를 즐겨 쓴다며 로꼬와 장기하에게 보여주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구준회는 막내로서 분위기를 주도, 어색한 자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