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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츠’ 박형식 사진=슈츠 방송 캡처 |
2일 오후 방송된 KBS2 ‘슈츠’에서는 마약을 숨긴 고연우(박형식 분)가 조직 폭력배들과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약 배달 사건에 휘말려 쫓기던 고연우는 자신을 잡으려는 조직 폭력배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건물 옥상으로 향했다.
고연우는 옥상 난간에 위태롭게 서서 “돌아가라. 그럼 오늘 밤에 가방 가지고 찾아 가겠다”며 “여기서 버티나 당신들한테 끌려가나 난 이미 끝났다. 기왕 가는 거 세상에 있어서는 안 될 물건이라도 품고 가면 혹시 모르잖아?”라고 도발했다.
이어 “난 죽으면 그만이지만 당신들은 살인 용의자가 될 거다. 협박이든 뭐든 당신들 엿 먹이는 정도는 해야지”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조직 폭력배는 물러서지 않았고, 고연우는 속으로
김지나는 고연우에 “처음에 고 변호사님 마음에 들지 않았던 이유 있었다. 사실 첫 출근하던 날 고 변호사님이 제 가슴에 더러운 자국을 남겼다. 그땐 별 관심 없었는데”라고 말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