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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불타는 청춘’ 새친구로 배우 강경헌이 합류해 남심을 흔들었다.
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멤버들이 강원도 정선으로 떠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정선의 깊은 산속에 속속 모였고 차량 진입이 어려워 직접 걸어서 이동했다. 가수 양수경이 가장 먼저 도착한 가운데, 경치를 감상하며 "대박이다. 밤에 꼼짝도 못 하겠다"라며 감탄사를 자아냈다. 이어 양수경은 트렁크에서 음식은 물론 과일상자, 꽃바구니까지 정성 가득한 이바지 음식을 공개했다. 그는 "국진이랑 수지가 결혼하는데, 수지가 어머니도 안 계시고, 언니도 없어서 내가 이바지 음식을 준비해 왔다"며 국수 커플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김국진이 나타나자 양수경은 “왜 이렇게 예뻐졌냐? 얼굴이 편안해 보인다, 수지가 잘해주나 봐”라며 장난을 쳤고 두 사람이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당초 두 사람은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만 할 것을 예고했던 바. 국수 커플을 위해 청춘들이 비밀 결혼식을 준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강원도 출신 김국진은 계곡물을 보고 물 만난 고기처럼 좋아하며 물에 입수했고 이후 강수지를 업고 연속 계곡물을 건너며 자상한 면모를 보였다. 이에 강수지가 “오빠 너무 다 젖어서 어쩌냐"라고 걱정했지만 꽁냥꽁냥 예비부부의 어부바 애정에 멤버들은 연신 부러운 눈길을 보냈다.
그런가하면, 새 친구로 배우 강경헌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드라마와 연극을 종횡무진하는 베테랑 배우이지만 예능 출연은 이번이 처음. 이후 강경헌은 맨날을 계곡물에 입수하며 소녀감성을 뽐내는가 한편 카메라감독을 따돌리고 전력질주해 제작진을 당혹케 했다.
빙구 브라더스 구본승, 김부용이 새 친구 강경헌을 맞이하러 나갔다. 두 사람은 단발머리를 한 새 친구의 미모에 한껏 들떠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구본승은 “최근에 드라마에서 뵜다”라며 강경헌을 알아봤고, 김부용은 강경헌의 이름을 듣고 “제 친구 중에 똑같은 이름이 있다”라고 인사를 나눴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세 사람. 구본승은 “잘 웃으신다. 별로 웃기지도 않았는데 웃어주시고”라며 호감을 표하는가 하면, 강경헌의 머리카락 쪽을 가리키며 “뭐가 묻었다. 아름다움이 묻었다”라는 오글멘트로 이목을 끌었다. 이를 본 김부용이 인터뷰에서 “본승이 형이 20년 전에 이랬는데”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구본승은 강경헌의 나이를 확인하고 “동생이니 말을 편하게 하라. 나도 놓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부용이 "‘오빠’라고 하라는 소리"라고 거들자 강경헌이 간드러진 목소리로 구본승에게 "오빠"라고 불러 구본승을 설레게 했다.
세 사람은 산골에 위치한 책방에 들어가 대중가요 대백과를 발견하고 임재욱의 푸릇푸릇한 모습을 보며 추억에 젖기도 했다. 그 시각, 양수경을 비롯해 박선영이 강원도표 감자국으로 점심을 준비했다. 모두 식사를 마친 가운데, 강경헌이 모습을 드러내자 남심이 출렁거렸다.
특히 김광규가 “구해줘의 강경헌 아니냐”라며 한눈에 알아봤고,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박선영도 “네가 여기 나올 나이냐”라고 반갑게 맞았다. 이후 불청뉴스의 공식 기자를 자청하는 김국진이 “송윤아씨가 슈퍼탤런트 1기로 포토제닉상을 받았다. 강경헌씨가 2기로 포토제닉상을 받지 않았냐”라고 설명했다. 이에 강경헌이 “당시 동료들이 포토, 쟤니?”라고 하더라“라는 말장난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최성국이 “경헌씨는 결혼
방송 말미, 강경헌은 한국 춤사위로 다시 한 번 남심을 저격하며 심쿵주의보를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