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방송인 김숙이 김국진, 강수지의 소박한 결혼식에 감동했다.
김숙은 16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와~~내가 왜이러지. 너무 눈물난다. 두분 행복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15일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가수 양수경의 주도로 청춘들이 김국진, 강수지의 소박한 스몰웨딩을 준비한 내용이 공개됐다. 김숙이 캡처한 사진은 이날 청춘들의 여행지인 강원도 정선 산골에서 강수지가 김국진의 팔짱을 낀채, 신랑신부 행진을 준비하고 선 모습. 두 사람은 양수경이 준비해온 부케와 꽃을 꽂았을뿐, 평범한 일상복 차림으로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강수지는 깜짝 결혼식 선물에 감동하며 눈물을 보였다.
김숙의 글에 지인과 팬들은 "너 시집가도 내가 대성통곡해줄게", "우리 쑥이 언니 또 우시네요", "
한편, 1990년대 초반 인기 개그맨과 가수로 처음 만났던 김국진, 강수지는 세월을 훌쩍 넘겨 2015년 '불타는 청춘'에서 다시 만난 뒤 사랑을 키웠다. 오는 23일 가족들의 식사로 결혼식을 대신한다.
sje@mkinternet.com
사진|김숙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