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개그맨 김국진(53)-가수 강수지(51) 커플이 오늘(23일) 결혼한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이날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가족들과 식사 자리로 결혼식을 대신한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SBS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강수지는 1990년대 자신의 콘서트에 김국진을 게스트로 초대했고, 이후 두 사람은 연예계 선후배로 돈독한 친분을 쌓았다.
각자의 활동에 집중하느라 바빴던 김국진과 강수지는 2015년 ‘불타는 청춘’에서 다시 만났다. 서로 마음이 통한 두 사람은 2016년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치와와 커플’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김국진과 강수지는 지난 2월 방송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는 청춘들이 정선 여행 중 두 사람을 위해 ‘비밀 결혼식’을 준비해 감동을 자아냈다. 김국진과
김국진과 강수지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고급 주택단지에 위치한 복층 빌라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한다.
김국진은 1991년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했다. 현재 ‘불타는 청춘’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등에 출연 중이다. 강수지는 1990년 ‘보랏빛 향기’로 데뷔해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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