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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살림남2’ 류필립의 어머니와 외할머니가 방문했다.
2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미나가 한껏 긴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나는 “필립씨 외할머니는 처음 뵙는다”면서 류필립의 어머니와 외할머니를 맞이할 준비를 했다.
하지만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 하필 미나가 시킨 중국집 배달이 류필립 식구들과 동시에 도착한 것. 류필립은 배달원에 “아, 여기 오셨어요?”라고 물었고, 미나 역시 정확히 겹친 타이밍에 당혹했다.
이어 미나와 시할머니의 어색한 첫 인사가 그려졌다. 시할머니는 미나와 인사하다 거실 중간에 자리한 봉에 의문을 표했다. 이에 미나는 “이렇게 매달려서 운동할 수 있다”면서 폴댄스 시범까지 보여 당혹을 자아냈다.
하지만 다행히 시할머니의 평가는 나쁘지 않았다. 시할머니는 “첫인상이 매우 좋았다. 깔끔하고 여자답고, 너무 곱고 예뻤다”면서 미나를 좋게 평가했다.
한편 시할머니가 미나와 류필립의 나이 차이를 처음 알았다. 시어머니가 “둘이 나란히 있어도 나이 차이 많이 안 나 보이죠?”라고 묻자 시할머니가 “
이에 시어머니는 “열일곱 살”이라면서 “보기에 그렇게까지 차이는 안 나 보이니까”라고 수습했다. 그러자 시할머니는 “미나가 우리 필립을 잘 이끌어가야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시할머니는 “우리 세대에서는 생각도 못하는 일인데 좋아하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다”는 이해심 깊은 말로 감탄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