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예, 20년 만의 정규앨범 ‘She&Me’ 발표…올 가을 시집 출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명품 작사가 지예가 ‘영혼의 팝 아티스트’로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월 지예는 자신이 작사한 애창곡 8곡을 리메이크, 가수로서 20년 만에 정규앨범 ‘She&Me’를 발표했다.
음원공개 후 석 달이 흐른 지금 ‘She & Me’는 음악 평론가들 사이에서 더 화제다. 요즘 보기 드물게 ‘소울 충만한 앨범’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고의 감수성과 통찰력의 노랫말과 짙은 페이소스의 음색이 ‘아티스트’의 경지에 이르고 있다는 평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천사의 눈물’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2만 5천회를 넘어섰다. ‘엄마 말해줘요’ 뮤직비디오는 이달 말 공개되기도 전에 아름다운 영상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She&Me’의 She는 예전의 ‘지예’, Me는 오늘의 ‘지예’를 말한다.
지예는 변진섭의 ‘홀로 된다는것’, 소방차의 ‘사랑하고 싶어’를 비롯해, 조용필, 윤상, 강수지등 400여곡의 노랫말을 쓴 스타 작사가로 유명하다. 올 가을에는 세 번째 시집 출간을 준비 중이다. 미스 롯데와 MBC 공채 탤런트 출신이기도 하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