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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문. 제공|하우스 오브 뮤직 |
가수 문문(30·본명 김영신)이 범죄를 저지른 후 대학축제와 전국투어를 취소한 사실이 드러났다.
25일 문문의 어두운 과거가 드러났다. 지난 2016년 8월, 서울 강남의 한 공용화장실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가 적발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문문 소속사 하우스 오브 뮤직 측은 이날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몰카 범죄는) 문문과 전속계약 전에 일어났던 사건으로 당사에서는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며, 사실 확인 즉시 전속계약을 파기하고, 전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24일 문문이 참석할 예정이었던 아주대학교 축제에서 갑작스레 공연을 취소한 사실이 화제에 올랐다. 문문은 이날 아주대학교 노천극장 저녁무대에서 공연을 꾸밀 예정이었으나 당일 취소를 통보했다.
↑ 문문 아주대학교 공연 취소 공지. 사진|아주대학교 SNS |
↑ 문문 전국 투어 취소 공지. 사진|멜론 티켓 메시지 |
한편 문문은 지난 2016년 '문, 문'으로 데뷔한 가수로, 지난 2016년 발매한 '비행운'으로 음원 차트 역주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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