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것이 알고싶다’ 故염호석의 아버지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
2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사라진 유골, 가려진 진실 故 염호석 시신탈취 미스터리‘가 전파됐다.
이날 故 염호석의 아버지는 제작진에게 “필요없다. 가”라며 소리치며 내쫓았다.
이후 염씨는 다음날 오전 제작진에게 전화해 “만나는 대신에 서약서를 한 개 써야한다. 다른 방송사에서 어떤 연락이 오지 말게 해달라”고 말했다.
제작진과 만난 염씨는 은밀한 곳에 자리 잡은 뒤 허리에서 칼을 꺼냈다. 이어 오랫동안 품어온 비밀에 대해 털어놨다.
염씨는 “호석이 죽은 5월17일 강릉으로 향했다. 휴게소에서 차를 대서 소변 보고 담배 피는데 양산센터 사장이라고 하더라. 호석이 장례를 맡겨 달라고 했다. 얘 시신도 못 봤는데 무슨 소리하냐고 고함지르니까 사라지더라. 내 뒤를 따라 왔던 것 같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서울 장례식장 화단 길 건너서 나한테 손짓하더라. 양산센터 사장이. 그 뒤 호텔로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