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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200’ 정상에 선 그룹 방탄소년단이 '핫 100'에 10위로 진입하며 1위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방탄소년단이 30일 발표된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 100’ 차트에서 10위로 진입한 것. 기록 경신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빌보드 측은 이날 K팝 그룹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의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가 빌보드 '핫 100' 차트 10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K팝 그룹으로서는 최초의 '핫 100' 10위 진입이다.
이전까지 방탄소년단의 ‘핫 100’ 최고 기록은 28위를 차지한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의 수록곡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버전이다.
방탄소년단의 질주는 어디까지 계속될까. ‘페이크 러브’로 ‘핫 100’ 차트에서도 또 한 번의 역사를 쓸 수 있을까. 한국 가수의 ‘핫 100’ 최고 기록은 지난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세운 2위다. 방탄소년단이 싸이의 기록을 갈아치우는 또 다른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지난 27일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는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이는 한국 그룹 최초의 성적이자 2006년 이후 영어 아닌 외국어로 된 앨범 중 최초의 1위라는 점에서 K팝의 글로벌 차트 순위 새 역사를 썼다.
한국 대중가요사에 남을 신기록에 가요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이 들썩이고 있다. 대통령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외교부 등이 방탄소
앞서 방탄소년단은 컴백 기자간담회에서 "'핫 100'에서는 28위를 했기 때문에 10위권에 꼭 들어보고 싶다. 그다음에 1위를 꿈꿔보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꿈에 성큼 다가선 방탄소년단이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