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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한상규가 성폭행범 검거에 도움을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상규는 지난 25일 새벽 3시경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에서 성폭행범을 목격하고 직접 신고, 위기에 처한 피해자를 안전하게 구출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규는 이같은 사실을 자신의 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한적한 국도변에서 택시기사가 차를 세워놓고 승객으로 보이는 여성을 도로변에서 옷이 상의가 일부 벗겨진 채로 성폭행하려는 장면을 목격했다”면서 “다급하게 살려달라는 여성을 안전하게 조치시킨 뒤 신속히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하는 동안 술에 취한 택시기사는 도주했고, 이를 잡고 싶었으나 그 과정에서 물리적인 충돌이 발생할까봐 도주를 제지하지 않고 택시번호와 여성분을 충분히 안심시킨 뒤 경찰에 인계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한 “창원서부경찰서에 확인한 결과 여성청소년계로 사건이 이관되어 범인도
한상규는 KBS 12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최근 남양유업 사회공헌팀 소속 두근두근팀으로 산모들을 위한 자선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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