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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영. 사진|공지영 SNS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공지영 작가가 이재명 김부선 스캔들에 관련된 내용을 폭로한 후 심경을 밝혔다.
공지영은 7일 자신의 SNS에 “오늘 밤부터 더 심하게 저에 대한 공격이 들어올 거라 예상한다. 걱정해주시는 분들 괜찮다. 기도 많이 했었고 주진우 기자에게 미안한가 많이 생각했고 늘 듣던 욕을 제 사생활까지 합쳐 또 듣겠구나 각오도 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전 보고 들은 걸 말했고 그 다음은 시민들 시간들 신께서 알아서 하실 것. 걱정해주신 분들 고맙다. 세상에는 참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산다. 모두 어찌 저와 같겠냐”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그래도 작가의 조국은 진실이고 작가의 친구도 진실이다. 진실, 날 자주 외롭게 하는 불성실한 친구"라고 자신의 주장을 강조했다.
앞서 공지영은 자신의 SNS에 “이재명과 김부선 관계를 주진우 기자에게 물었고 ‘그것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겨우 막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폭로해 이슈가 됐다.
해당 스캔들은 지난 2013년 김부선이 SNS에 “성남 사는 가짜 총각, 거짓으로 사는 거 좋아?”라는 등 이 후보를 겨냥한 듯한 글을 작성해 불거졌다. 당시 김부선이 사과와 함께 이 후보와의 관계를 해명하며 문제가 일단락된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가 KBS1 ‘2018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방송 이후 김 후보는 7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부선과 이재명 후보가 15개월간 밀회를 즐긴 사이였다고 다시 주장했다. 이재명은 이 같은 의혹에 부인하며 구체적인 근거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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