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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나 혼자 산다’ 기안84의 달라진 면모와 마마무 화사의 반전 외모가 공개됐다.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걸그룹 마마무 화사의 반전매력의 일상과 함께 한혜진의 스타일로 패션피플로 거듭난 기안84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마무의 화사가 무지개 라이브에 출격해 눈길을 끌었다. 축제 무대에서 카리스마를 뽐낸 센 언니 화사는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장국영 영화를 보며 180도 다른 민낯을 공개해 반전매력을 드러냈다. 그는 아침식사로 인디언 과자와 우유를 먹고 긴 머리를 헤드뱅잉해 상투처럼 틀어 올려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계속 흘러내리는 상투를 붙잡는 등 털털한 매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화사는 거실 화장대에서 무려 1시간에 걸친 메이크업을 하고 나서야 평소 모두가 다 아는 마마무의 막내로 돌아왔다. 이어 그가 향한 곳은 다름 아닌 곱창집이었다. 무지개 멤버들은 혼곱하는 화사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이어진 화사의 초고난도 폭풍먹방에 출연진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그는 평소에도 삼겹살이 먹고 싶으면 혼자 가서 먹는다“며 야외 테이블에서 곱창 2인분과 곱창전골, 볶음밥까지 흡입했다.
한편 화사는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와 다시 상투머리를 하고 주방에서 칼질을 시작했다. 그는 평소 나래바를 부러워했다며 일명 ‘화자카야’를 펼치겠다고 한 것. 하지만 깻잎과 파를 썰어서 속속 도착한 배달음식에 데코를 해서 완벽한 한 상으로 차려내 박나래의 원성을 샀다.
이후 마마무 멤버들인 솔라, 문별, 휘인이 화자카야에 입성 전부터 흥을 폭발시키며 단체로 비글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화사는 깔라만시 술을 제조해서 언니들에게 한 잔씩 돌리고 권주가로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화사는 화투로 타짜 기질을 드러내며 언니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완벽한 이중생활을 드러냈다.
화사는 아쉬워하는 언니들을 간신히 돌려보내고 멤버들에 대해 "가족과 같다. 친구를 넘어섰다. 그렇게 코드가 잘 맞는 사람들 만나기가 쉽지 않다"며 깊은 애정을 표했다.
그런가하면, 한혜진은 기안84의 변신을 위해서 일일 스타일리스트를 자처했다. 그는 "내가 직업이 모델이다 보니까 기안이 같은 옷만 입고 나오는 게 아쉬웠다. 포털사이트 프로필도 바꿀 겸 내 욕심일지 모르지만 기안이를 탈바꿈 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혜진은 기안84를 데리고 모델 김원중의 쇼룸을 방문했다. 이후 그는 한결같은 무채색 옷만 선호하는 기안84에게 "평소의 너를 버려라"라고 돌직구를 날리며 다양한 옷들을 골라줬다. 이에 기안84도 "혜진이 누나가 골라주면 기대가 된다. 소화하기는 힘들겠지만 내가 입으면 어떨까 싶은 느낌이 들었다"라며 믿음을 드러내며 순순히 받아들였다.
한혜진은 전문가답게 기안84에게 다양한 스타일링의 시도했고 핑크색부터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콜렉션 의상까지 거침없이 기안84에게 입혔다. 이후 기안84는 모델들만 소화하는 콜렉션
한편 한혜진은 기안84에게 옷을 선물하고 난 뒤, 과거 예고 낙방으로 미련을 갖고 있던 미술 상담을 받으며 앞서와 상반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