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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소 심경글 사진=DB(이미소) |
이미소는 2002년 영화 ‘보리울의 여름’ 조연으로 연예계 데뷔했다. 이후 영화 ‘너는 내 운명’, ‘황진이’, ‘여고괴담5’, ‘시라노 : 연애조작단’, ‘구경’, ‘정글피쉬2’, ‘마녀’, ‘쎄시봉’, ‘선지자의 밤’, ‘설지’, ‘남과 여’ 등에 출연하며 스펙트럼을 쌓았다.
또 이미소는 2007년 ‘별순검 시즌1’으로 브라운관 데뷔를 했다. 이후 ‘드라마 스페셜 - 소년, 소녀를 만나다’, ‘드라마 스페셜 - 리메모리’, ‘초인시대’, ‘응답하라 1994’, ‘드라마 스테이지 - 오늘도 탬버린을 모십니다’를 통해 시청자와 만났다.
특히 이미소는 배우 김부선의 딸로 알려진 가운데 그와 함께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이미소는 김부선과 SBS ‘강심장’, KBS Drama ‘엄마의 소개팅’ 등에 동반 출연했다.
한편 11일 이미소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졸업관련 사진을 정리하던 중 이 후보님과 저희 어머니의 사진을 보게 되었고 그 사진을 찾고 있는 엄마를 보고 많은 고민 끝에 제가 다 폐기해버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이후에 그런 손편지를 쓰게 되었고 저를 봐서라도 함구해달라고 부탁을 했고 약속을 했기 때문에 더 이상 언급하지 않으셨는데 후보 토론의 과정 속에 뜻하지 않게 다시 논란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미소는 “항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엄마가 싫었고 그래서 저는 여지껏 어떤 일이든(옳은 일이여도) 엄마의 입장에서 진심으로 엄마의 마음을 들어주지 못하고 회피하고 질책하기 바빴다, 사실 지금도 여전히 밉지만 이번만큼도 제 마음 편하고자 침묵하고 외면한다면 더 이상 제 자신을 사랑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런 얘기를 하게 됐다”면서 논란을 종결시키고자 입을 연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 “서로의 실수와 지난 일로 과거에 머무는 것이 아닌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소명의식을 갖고 제 역할을 잘하길 바랄 뿐이다. 또 더 이상 선거잔치에 저희를 초대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마지막으로, 제가 상처받은 만큼 상처받았을…이재명 후보님의 가족분들에게도 대신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마무리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