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병지.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김병지 전 국가대표 골키퍼가 조현우 선수를 극찬했다.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연출 양시영, 정영선, 유기림)에는 김병지 전 국가대표 골키퍼와 전훈칠 MBC 스포츠기자가 출연했다.
이날 김병지는 “조현우 선수가 이번 월드컵에 출전한 모든 팀 골키퍼 중 제일 잘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월드컵 전, 조현우 선수와 전화통화를 하며 원포인트 조언을 했는데 우리팀 공격 기회를 위해 길게 공을 찰 때 속도나 길이 조정을 잘 해 줄 것을 당부했다”는 비화도 털어놓으며 “조현우가 공중볼 장악이나 선방 능력 등은 원래 좋았다”고 말했다.
전훈칠 MBC 기자도 “조현우 선수가 전세계 이목을 잡는 데는 성공했고, 대구 FC(현 소속팀)가 조현우를 잡고 있긴 쉽지 않을 것 같다”며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신태용 감독의 전술에 대해서는 “4년 전 홍명보 감독에 비해 성과도 있고 선수 선발 과정에서도 이해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전술적으로 이해가지 안흔 선택을 몇차례 한 적이 있는데 그 이상의 생각은 더 들어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 감독의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일단 7월로 계약은 만료되지만 독일을 꺾었다는 의미가 너무 크기 때문에 이후 상황은 조만
한편 이날 한국 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마지막 경기인 독일과의 경기에서 2대 0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F조에선 스웨덴과 멕시코가 16강에 진출했고, 한국과 독일은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bmk22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