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결의 온도’ 서장훈, 스포츠계 뇌물비리 내막 폭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서장훈이 스포츠계 뇌물비리의 내막을 폭로한다.
오늘(29일) 방송되는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판결의 온도’에서는 진경준 前 검사장 뇌물수수 사건을 소환하며 ‘뇌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전망이다.
‘진경준 前 검사장 뇌물수수 사건’은 대법원이 4억이 넘는 공짜주식(시세차익 126억원)에 대해 뇌물이 아니라며 무죄 판결을 내리며 당시 큰 논란이 되었던 사건이다.
이번 사건을 접한 임현주 아나운서는 “우리나라는 뇌물 받기 좋은 나라다”라며 분노를 표출, 이에 표창원 의원은 “뇌물죄의 경우 증거도, 목격자도 없고 진술도 확보하기 어렵다.”며 뇌물죄의 유죄 입증이 어려운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듣던 MC 서장훈은 스포츠계 뇌물 비리의 내막을 폭로하며 토론에 난입, 토크의 온도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서장훈은 “뇌물죄가 유죄로 입증되는 경우는 한쪽이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했을 때”라며 “대학에서 체육 특기자 부정입학이 터지는 이유는 학부모들이 돈을 주고 아이를 부정입학 시켰으나 실력 부족으로 경기를 못 뛰게 되면 분노해 비리를 터뜨리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식지 않는 뜨거운 감자, ‘뇌물’에 대해 난상토론을 펼칠 MBC ‘판결의 온도’는 오늘(29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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