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배우 이서원의 첫 공판이 7월 12일로 연기됐다.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9단독은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서원의 공판을 3일에서 12일로 연기했다. 지난달 28일 이서원의 변호인이 바뀌면서 새로운 변호인이 재판부에 기일변경신청을 제출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였다.
이서원은 지난 4월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연예인 A씨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하고, A씨가 이를 거부하며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자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24일 이서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4시간 가량 조사했다. 이서원 소속사는 "본인에게 확인을 한 결과, 지인과 사적인 자리에서 술을 마시다가 발생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서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드
지난 5월 2일 기소된 가운데 16일 뒤늦게 해당 사실이 알려지며 촬영 중이던 tvN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와 '뮤직뱅크' MC에서 강제 하차했다.
한편 2015년 드라마 ‘송곳’으로 데뷔한 이서원은 ‘병원선’,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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