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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 퀸’으로 제2의 인생을 맞이한 최은주가 다시금 본업인 배우로서 활약을 펼치고 싶다고 고백했다. 끝없는 도전이 아름다운 그녀, 꿈은 이뤄질까.
최근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를 ‘올킬’하며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배우 최은주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자로 활동해왔지만 차츰 대중의 관심 밖으로 밀려난 그녀는 ‘머슬 퀸 대회’에 참가해 각종 대회 우승을 휩쓸며 단숨에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본래 대회 참가 계획은 없었지만, 준비 중이던 영화가 계속 무산되면서 체육관 관장님의 권유로 도전하게 됐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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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관장님이 ‘여배우가 그러면 안 된다’고 말하면서 다른 것을 찾아보자고 동기부여를 해줬다. 거의 4개월을 설득했다. 그렇게 지금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1996년 화장품 CF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최은주는 영화 ‘조폭 마누라’, ‘패밀리’, ‘마법의 성’, ‘달콤한 거짓말’, 드라마 ‘마녀유희’, ‘미워도 좋아’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하지만 지난 2012년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 이후 연예게 활동을 사실상 중단한 상태였다.
이후 그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ICN 아시안 내추럴 챔피언십 비키니 부문, 비키니 엔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사실을 공개하며 시선을 끌었다.
지난 4월 국내에서 열린 보디빌딩 대회에서 비키니 부문 1위를 차지했고, 5월에는 비키니 1위, 비키니 엔젤 1위, 피트니스 모델 2위, 핏모델 2위로 4관왕에 오르며 비키니 통합 그랑프리를 달성하며 연예인 최초로 세계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프로카드를 획득했다. 이어 지난 6월 말 태국 푸켓에서 열린 세계대회에서는 비키니 엔젤 1위, 런웨이 1위, 스포츠 모델 2위, 비키니 프로 3위를 차지했다.
“22년을 연기자의 길만 걷던 내게 피트니스 선수의 도전은 국내대회와 세계대회까지 너무나도 찬란했다. 많은 분들의 도움과 보이지 않는 곳의 그대들의 격려와 응원으로 일궈낸 성과들이 나를 아름답게 빛나게 해줬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어느 자리에서도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그녀. 최은주는 이
그는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제는 (머슬)대회에 나가지 않으려고 한다. 앞으로 보다 많은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계획”이라며 제3의 도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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