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엠버(26)가 자신을 둘러싼 편견에 맞섰다.
지난 15일 엠버는 인스타그램에 운동복을 입은 사진과 함께 “오랜 시간 동안 저는 다른 사람들의 편견들로 인해 제 몸을 창피하다고 여겼어요. 점점 제 몸에 대한 자신감도 잃게 만들었고요.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은 제가 연약해야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제 자신의 야심과 목표를 포기해왔는데, 더 이상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니에요. 항상 더 열심히 하고 더 강해지고 이런 제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될 거예요. 완벽하지 않아도.”라는 글을 올렸다.
엠버는 걸그룸 멤버들 중 보기 드물게 짧은 머리 등 보이시한 외모를 지켜왔고, 이로 인해 “여잔데 왜 머리가 짧냐”, “왜 남자처럼 하고 다니냐” 등 일부의 편견 섞인 시선을 받아왔으나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기를 들고 나선 것.
이전에도 엠버는 SNS를 통해 “저는 여자예요. 여자는 원하는 스타일로 사는 거예요. 이런 거 좀 그만합시다”, “차별이라는 게 무시하면 안 되고 고쳐야 되는 거예요”와 같이 편견어린 시선으로 자신을 보는 이들에게 메시지를 던져왔다.
당당한 엠버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응원을 보냈다. 누리꾼들은 “용감하
한편, 엠버는 지난 2009년 에프엑스로 데뷔해 활동해왔다. 최근 미국 스틸울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해 미국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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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 사진|엠버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