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의 홍보차 방한했습니다.
톰 크루즈는 오늘(16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할 수 있는 한 영원히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동석한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도 "저도 할 수 있을 때까지 하고 싶다"며 "한 95세 정도 된 톰이 휠체어 탄 채 비행기에서 내던져지는 장면을 찍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거들었습니다.
어느덧 여섯 번째 시리즈 개봉을 앞두고 있는 할리우드 대표 첩보 액션물 '미션 임파서블'. 톰 크루즈는 그동안 와이어를 이용해 바닥에 부딪힐 정도로 아슬아슬한 높이까지 추락하는 액션을 비롯해 고층 건물이나 절벽에 맨손으로 매달리는 장면 등 위험천만한 액션 연기를 직접 소화해 오기도 했습니다.
그는 이처럼 직접 액션 연기를 하는 이유에 대해 "관객을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관객 여러분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다. 저는 현실감 있는 액션을 추구하고 싶다. 실제 리얼한 액션이 가장 감동이 크다고 생각하고, 관객도 그 경험에 몰입될 수 있기를 바란다. 제가 작업한 영화는 거의 다 그런 식으로 접근했다"고 전했습니다.
톰 크루즈의 방한은 이번이 아홉 번째입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로만 네 번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톰 크루즈는 "한국 문화의 우아함과 우수함을 굉장히 존경한다"며 "영화를 정말 사랑하는 많은 팬이 있는 서울에 동료들과 함께 와서 기쁘다"며 방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