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지만’ 안효섭 “운동 천재 역할, 근육 유지하는 것 어려워”

↑ 배우 안효섭.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서른이지만’ 안효섭이 촬영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을 밝혔다.
23일 오후 2시 30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조수원PD를 비롯해 신혜선, 양세종, 안효섭, 예지원이 참석했다.
안효섭은 "극중 조정 선수로 나온다. 몸도 우락부락하고, 운동 천재로 나오기 때문에 부담이 됐다. 촬영을 하다보면 살이 금방 빠지는 체질이라 근육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웠다. 촬영 틈틈이 쉬는 시간에 저희 조정부랑 같이 가서 연습을 했다.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열심히 준비했으니 기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작품으로 얻고 싶은 소감에 대해 “해피 바이러스를 잔뜩 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긍정적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 힐링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드라마다.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신혜선 분)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차단男’(양세종 분), 이들이 펼치는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오늘(23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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