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서인영, "인생 로그아웃 하고 싶었다"

가수 서인영이 '스케치북'에서 공백기 당시 심경을 밝혔습니다.

어제(4일) 밤 방송된 KBS2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의 '여름특집 3탄-썸머 크리스마스'에서는 서인영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서인영은 솔로 히트곡 '신데렐라'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또한 신곡 '눈을 감아요'으로 본인의 가창력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근황을 묻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서인영은 "오랜만이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스케치북' MC 유희열의 질문에 "그 사이 여러, 많은 일이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그는 "제가 컴퓨터라면 인생을 로그아웃 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인영은 "마치 쉬는 시간을 보낸 것 같다. 혼자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다"며 공백기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또 가수 데뷔 16년차를 맞이 한 서인영은 "예전보다는 나이가 달라졌고, 여러 경험을 통해서 조금은 성숙해진 것 같다. 이제는 이미지를 위해서가 아니라 정말 내 자신을 위해서 조금 더 성숙해주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유희열은 "가수에게 목소리란 맨 얼굴이다. 앞으로 맨 얼굴을 많이 보여 달라"라며 따뜻한 조언을 건넸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