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효린 사진=DB |
효린은 지난 2월 싱글 ‘내일할래(To Do List)’ 발매를 시작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가슴 떨리는 첫 걸음을 뗐다. 효린은 허스키한 보이스와 어울리는 어쿠스틱한 장르를 선택해, 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후 효린은 본격적으로 자신의 장기인 춤을 꺼내보였다. 그는 4월 싱글 3연작 ‘SET UP TIME’의 두 번째 프로젝트 싱글 ‘달리 (Dally)’를 발표했다. ‘내일할래’와는 전혀 다른 곡인 동시에 효린의 색을 강렬하게 드러낸 곡이다.
특히 중독성 강한 리듬에 고난도의 힐댄스를 선보였고, 이는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효린의 ‘달리’의 영상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커버 댄스까지 줄지어 등장했다. 효린의 색이 짙었던 ‘달리’로 인해 솔로 길에 청신호가 켜지게 됐다.
효린의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이 더욱 눈에 띄는 이유는 싱글 3연작 프로젝트는 빠르게 진행됐기 때문이다. 노래의 열기가 식기도 전에 또 다른 신곡으로 분위기를 다시 달군 것. 특히 ‘달리’에 이어 ‘바다보러 갈래’까지 씨스타부터 이어진 여름퀸 이미지를 돋보이게 함으로써 대중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 건강미 넘치는 퍼포먼스를 통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나간 것도 솔로로 빠르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이유로 볼 수 있
효린은 싱글 3부작에 이어 16일 신곡 ‘BAE’를 공개한다. 공백기 없는 활동으로 솔로 아티스트로 폭풍 성장 중인 효린, 눈과 귀를 만족시키는 효린의 솔로곡 향연 속에서 신곡 ‘BAE’도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