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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괴물 ‘물괴’와 우주괴물 ‘더 프레데터’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오는 9월 12일 영화 ‘물괴’에 이어 13일 ‘더 프레데터’가 연이어 개봉을 확정 짓고 정면 대결에 나선다. 공교롭게도 두 영화 모두 ’괴물’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눈길을 끈다.
먼저 ‘물괴’는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괴이한 짐승 물괴를 영상화한 했다. 조선왕조실록는 물괴에 대해 ‘정체를 알 수 없는 짐승을 보거나 소리를 듣는 자들이 나타났고, 이 괴설이 나라를 흉흉하게 만들었다’고 기록했다.
영화의 배경은 중종 22년. 극 중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자 그를 잡기 위해 수색대가 특별 구성된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김명민과 대세 이혜리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더 프레데터’는 미국 할리우드의 인기 SF영화 시리즈 ‘프레데터’의 최신작. 한층 강력해진 최신 무기와 함께 지구를 찾아온 프레데터는
특히 ‘더 프레데터’는 ‘아이언맨3’의 감독 셰인 블랙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영화 팬들의 기대를 증폭시켰다.
‘물괴’와 ‘더 프레데터’의 전쟁에서 누가 먼저 승기를 잡을 지, 극장가의 판도는 어떻게 새롭게 바뀔 지 귀추가 주목된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