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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 열세였던, 신작 ‘서치’가 입소문을 타고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같은 날 개봉한 ‘상류사회’의 예매율이 하루 만에 하락한 반면, ‘서치’는 상승하면서 두 작품 간 예매율 차이는 고작 0.5%다.
3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신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박스오피스 순위는 장기 흥행에 돌입한 ‘너의 결혼식’, 그리고 ‘상류사회’ ‘서치’ 순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개봉 이후 관객들의 혹평 속에서 흥행 순위와는 반대로 평점 순위에서는 하위권으로 밀려난 ‘상류사회’에 비해, ‘서치’는 평점 순위에서 오히려 ‘상류사회’를 한참 앞질렀다. 관객들의 호평 속에서 ‘서치’는 평점 순위 2위를 차지했지만, ‘상류사회’는 10위 권 내에도 들지 못한 것.
존 조 주연의 '서치'는 부재중 전화 3통만을 남기고 사라진 딸, 그녀의 SNS에 남겨진 흔적을 통해 행방을 찾기 시작한 아빠가 발견한 뜻밖의 진실을 그린 추적 스릴러이다.
언론시사회 이후 국내외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것은 물론, 시사회를 통해 미리 만나본 관객들까지 만장일치로 강력 추천을 외쳐, 올여름 흥행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아니쉬 차간티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인 영화는 OS 운영 체제를 비롯해 페이스북, 구글, 스카이프, CCTV 화면 등으로만 구성된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작품.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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