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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이가 나은이 앞에서 상남자 매력을 어필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242화는 '우리가 걷는 시간'이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고고부자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치첸이트사를 찾아갔다. 승재보다는 아빠 지용이 더 신난 듯, 주위를 둘러보며 끊임없이 역사 강의를 했다. 이후 부자는 해적선에 탑승했다. 해적에 관심이 많은 승재를 위한 지용이 승재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
다음으로 고고 부자가 향한 곳은 멕시코 정글. 승재는 짚라인을 타고 정글 탐험을 하게 됐다.
샘 해밍턴과 윌리엄-벤틀리 형제는 물고기 카페를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거기서 형제는 우주소녀 다영, 연정과 만나게 됐다. 샘 해밍턴은 오취리를 통해 둘을 알게 됐다며, 두 우주소녀 멤버가 윌리엄, 벤틀리를 너무 좋아해서 불렀다고 했다. 이후 샘 해밍턴이 빙수를 준비할 때 보나도 합류했다.
또 이날 윌리엄은 삐삐머리를 하고 만두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물론 실제로 만두인 척 스피커로 윌리엄에게 말을 건넨 사람은 아빠 샘. 샘은 윌리엄에게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라고 질문했다가 충격을 받기도 했다. 윌리엄은 엄마가 더 좋다고 대답했는데, 그 이유는 아빠가 벤틀리를 더 좋아한다는 것.
이동국 삼남매와 박주호 나은-건호 남매가 처음으로 만난 모습도 공개됐다. 설아와 수아는 건후를 가리키며 "쟤 안아보고 싶어"라고 하더니 방 안에서 건후와 놀아주고 있었다. 한편, 시안이와 나은이는 산책을 하며 알콩달콩 시간을 보냈다. 시안이는 잔뜩 긴장한 듯 평소보다 얼굴이 경직된 듯 했다.
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하자 아이들은 모두 실내에서 놀았다. 그동안 이동국은 장을 보러 나갔고, 5명의 아이들을 돌본 박주호는 돌아온 이동국에게 "쉽지 않네요...쉽지 않아..."라고 했다.
아이들이 놀던 중에 갑자기 방 안에서 귀뚜라미 우는 소리가 들리자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나은이가 "오빠 나 무서워"라고 하자, 시안이는 "내가 지켜줄게. 나는 멋있으니까"라고 허세를 폭발시켰다.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