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이와 나은이가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제 (9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242화는 '우리가 걷는 시간'이라는 부제로 꾸며졌습니다.
이날 설수대 삼남매는 2년 전 방문했던 추억의 장소를 다시 찾아와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동국은 "시안아 오늘 누구 만나는지 알아?"라고 운을 떼고는 "시안이보다 더 동생을 만나기로 했어"라고 했습니다. 이어여자 동생이라며 "근데 시안아 너는 여자 동생이 생기면 뭘 해주고 싶은데?"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시안이는 "축구하고 싶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동국이 시안이에게 여자 동생을 대하는 법을 코칭하는 동안, 박주호와 나은-건후 남매가 만남 장소를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시안이를 만나러 간다는 말에 나은이는 몇 번이나 "시안이 오빠!!"라고 불렀고, 도착하자마자 또 "시안이 오빠"라고 외치며 달려갔습니다. 막상 실제로 대면하자 나은이와 시안이 모두 쑥스러운 듯 쭈뼛쭈뼛했습니다.
하지만 곧이어 시안이는 나은이 앞에서 상남자 매력을 어필하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이후 시안이와 나은이는 손까지 꼭 잡고 산책을 하며 꽁냥꽁냥 케미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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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