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보너스베이비가 데뷔 1년 9개월 만에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보너스베이비 소속사 마루기획은 지난 1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보너스베이비 활동 잠정 중단 안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마루기획 측은 "멤버 공유 양은 진로에 대하여 상당한 고심 끝에 자신의 꿈을 위해 학업에 매진하기로 했다"라고 팀 탈퇴 소식을 알렸다. 이어 "보너스베이비는 공유 양의 빈자리와 멤버들의 진로, 학업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잠시 활동을 중지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마루기획 측은 “현재는 여러 가지 변수가 있다는 말씀만 드릴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멤버들의 개인 활동은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개별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팬 여러분을 찾아뵐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너스베이비는 가온 하윤 채현 다윤 문희 공유로 이뤄진 6인조 걸그룹으로 지난해 1월 디지털 싱글 앨범 ‘우리끼리’로 데뷔했다.
다음은 마루기획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마루기획입니다.
보너스베이비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 팬 여러분들께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현재 멤버 중 공유 양은 진로에 대하여 상당한 고심 끝에 자신의 꿈을 위해 학업에 매진하기로 하였음을 이야기 드립니다.
당사는 공유 양과 여러 회에 걸쳐 의견을 나누었으며, 심사숙고 끝에 공유 양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하였습니다.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공유 양에게 행운과 성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팬 여러분들도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보너스베이비는 공유 양의 빈자리와 멤버들의 진로, 학업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잠시 활동을 중지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여러 가지 변수가
멤버들의 개인 활동은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개별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팬 여러분을 찾아뵐 예정입니다. 남은 멤버들에게도 팬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팬분들에게 이러한 이야기를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