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론가 이동진이 MBC FM4U '푸른밤 이동진입니다' DJ에서 하차한다.
이동진은 14일 자신의 SNS에 "오늘 방송에서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푸른밤 이동진입니다'에서 하차합니다"라고 적었다.
이동진은 "다른 DJ가 오실테니 '푸른밤 이동진입니다'가 막을 내린다고 하는 게 맞겠지요"라며 "그만 두는 것은 제 뜻이 아닙니다. 개편을 맞아서 MBC 라디오본부 측에서 내린 결정입니다"고 말했다.
이동진에 따르면 '푸른밤 이동진입니다'는 오는 21일까지 방송된다. 이동진은 "마지막 방송을 마친 후에 정식으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정말 고마웠습니다. 남은 8일간의 방송,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볼게요"라며 청취자에 감사를 전했다.
이동진은 2017년 4월부터 고(故) 종현의 뒤
MBC 측은 후임 DJ를 물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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