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치미’ 로버트 할리 사진=MBN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 |
15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로버트 할리가 출연해, 국제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로버트 할리는 “처음에 양가에서 반대를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 부모가 진짜 완강하게 결혼을 반대했다. 주변에 외국인과 결혼한 사람이 없었다. 동양인과 결혼하면 안된다고 하셨다. 아이가 혼혈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을 거라고 했다”라며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했던 이유를 털어놨다.
그는 “집사람과 결혼을 한다고 하자 미국에서는 가족회의를 열었다. 제가 6남3녀 중 장남인데 다 모여서 동생들의 의견을 구했다. 결국 동생 중 4명이
로버트 할리는 “진짜 얄미운 동생이 있는데 아이 낳는데 자녀의 파란 눈에서 자신을 확인해 너무 사랑한다고 하더라. 그렇게 이야기 하는데 너무 얄미워서 한 대 때리고 싶었다. 엉뚱한 소리를 한 거다”라며 당시 동생에게 서운했던 이유를 밝히며, 분노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