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를 은퇴한 배우 이태임(32)의 득남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태임의 남편에 대한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18일 스포츠동아는 이태임이 지난 9월 10일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아들을 낳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로, 현재 이태임은 가족과 함께 아이를 얻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이날 이태임의 근황을 전하며 “출산 예정일에 맞춰 10일 건강한 아들을 낳았다. 현재 서울 강남의 한 산후 조리원에서 몸조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 이태임은 지난 3월 갑작스럽게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태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 그 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 감사하다”며 은퇴를 알렸고, 소속사는 이태임으로부터 위약금을 받고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당시 이태임의 갑작스런 발표에 온갖 추측이 난무했고, 이태임이 연상의 사업가와 교제 중에 임신 초기 상태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다시 한 번 화제가 됐다.
이태임의 갑작스러운 행보에 이태임의 연인이 누구인지에도 관심이 모아졌고, 확인되지 않은 루머도 돌았으나 소속사는 이를 부인했다. 이태임의 당시 소속사는 “이태임의 연인은 12살 연상의 기업 인수 합병(M&A) 전문 사업가다”라고만 밝혔다.
갑작스러운 은퇴에 이은 이태임의 득남 소식에 누리꾼들은 “축하드려요”, “오랜만에 소식 듣네요”, “득남 축하 드립니다”, "자연인으로 행복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으로 이태임을 축하
한편, 2008년 MBC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로 데뷔한 이태임은 ‘황제를 위하여’, ‘품위있는 그녀’등 다양한 영화.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 후 이태임은 포털 사이트에서 자신의 프로필 정보를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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