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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부산)=양소영 기자]
여배우들이 변했다. 노출 대신 개성으로 부산 밤을 수놓았다.
오늘(4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배우 김남길과 한지민 사회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지난 2014년 '다이빙벨' 상영 이후 영화 관련 단체가 보이콧을 선언하는 등 파행이 거듭됐던 부산영화제는 올해를 정상화 원년으로 선언하고 도약을 위한 걸음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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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막식 레드카펫은 그 어느 때보다 화려했다. 방은진 임권택 이준익 윤재호 김용화 감독 등을 비롯해 배우 윤여정 남주혁 장동건 현빈 조우진 김보성 김희애 김해숙 손숙 유연석 이재용 차승원 문성근 장동윤 오광록 이유준 서현우 박해일 명계남 진선규 기주봉 등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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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배우들은 깔끔한 슈트 자태를 뽐냈다. 남주혁 장동건 현빈 유연석 진선규 권율 왕석현 등은 훈훈한 비주얼과 함께 여심을 흔들었다.
무엇보다 여배우들의 고혹적인 드레스 자태가 빛났다. 노출 대신 각자의 개성을 충분히 살렸다. 김해숙은 푸른빛 드레스로 시선을 강탈했다. 한예리 최희서 이하늬 등은 블랙드레스로 고혹미를 발산했다. 이나영 역시 블랙 재킷으로 멋을 드러냈다.
많은 여배우는 화이트 계열의 드레스를 입
부산영화제는 이날 개막해 열흘간 부산 일대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이나영의 6년 만의 복귀작인 ‘뷰티풀 데이즈’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