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희‘ 유리가 소녀시대를 벗어나 솔로로 활동하는 소감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솔로 활동을 시작한 소녀시대 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유리에 “소녀시대 멤버와 같이 있다가 혼자 다니니까 어떤가”라며 솔로 활동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유리는 “나쁘지 않다. 근데 심심한 것은 있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DJ김신영은 “대기실에 권유리만 있어도 시끄럽다. 분위기 메이커다”라며 “예전에는 그냥 밝았는데 지금은 하고 싶은 얘기를 하며 툭툭 치고 들어온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30살이 됐다는 유리는 “한가지 안타까운 건 내가 12월 생이라는 것이다. 살짝 걸쳤으면 90년 생이 될 수도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DJ김신영이 “소녀시대에 89년생 라인이 많다. 30살을 맞아 특별히 한 게 있냐”고 물었고 유리는 “특별하게 챙기지는 않았다. 나는 하루하루 사는 게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유리는 “방송국에 가니까 아이돌 친구들이 너무 어리더라. 언제 태어났는지 묻지도 않았다. 그냥 ‘좋다. 뽀얗다’ 이런 생각을 한다”라고
한편, 소녀시대 유리는 지난 4일 첫 솔로곡 ‘빠져가 (Into You)’로 컴백했다. ‘빠져가 (Into You)’는 오리엔탈풍의 전통적 요소가 가미된 경쾌한 리듬과 캐치한 훅 멜로디가 인상적인 팝 댄스곡이다.
wjlee@mkinternet.com
사진|MBC 보이는 라디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