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안재모가 몽골 국민 배우로 등극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아들 손자 며느리 다 모여서’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휘향, 강세정, 성혁, 안재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안재모는 “’아직도 야인시대’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면서 “줄여서 ‘아야 안재모’다”라고 재치있게 자신을 소개했다.
안재모는 ‘야인시대’ 출연 이후 출연료가 10배 이상 늘었다고. 안재모는 “당시에는 노래도 했다. 회사에서 행사 스케줄을 잡으면 드라마 촬영장에 야식을 돌리고 행사장에 갔다. 그 때 당시 출연료가 10배 뛰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안재모는 “그런데 아역일 때 출연료가 3만 원이었다. 시대를 잘못 타고났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몽골 국민 배우로 등극했다는 안재모는 “당시 몽골 백화점건물 전체에 내 얼굴이 걸려있었다. 한국에서는 할 수 없는 경
한편, 안재모가 출연한 2003년작 SBS 드라마 ‘야인시대’는 김두한의 일대기를 그린 대하드라마다. 안재모는 극 중 젊은 시절의 김두한 역으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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