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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이가 유치원 갈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247화는 '행복한 순간엔 네가 있어'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박주호는 나은이를 유치원에 보내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주호와 나은-건후가 아침에 기상해 거실에 나왔을 때는 7시 40분으로, 유치원 차 도착 50분 전이었다. 건후에게 노래를 불러주고 있던 나은이에게 "나은아, 아침밥 먹고 빨리 가야 돼. 버스 곧 이리로 와"라던 박주호의 목소리에는 조급함이 묻어났다.
나은이는 아빠가 시킨대로 먼저 세면대 앞에서 양치질을 하고 세수를 했다. 세수까지 하고 나온 나은이에게 박주호는 가방을 챙기라고 했고, 나은이는 가방에 준비물들을 쑤셔넣기 시작했다. 아침을 먹고 가방 내용물을 확인한 박주호는 당황하며 "뭘 이리 많이 쌌어?"라고 했다.
등원 준비 마지막 단계 난이도는 굉장했다. 워낙 나은이는 머리를 만지는 걸 싫어했기 때문에, 박주호가 머리
그래도 나은이는 겨우 시간에 맞춰 내려갔다. 딸을 유치원에 보내고 나서 박주호는 유치원 버스 안에서 나은이가 옆 남자아이와 꽁냥거리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남자 아이가 나은이 볼에 뽀뽀를 하자 박주호는 "어머나 지금 뽀...뽀뽀 한거예요?"라고 말을 더듬거리더니 "나은이 관리 좀 해야겠어요"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