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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제55회 대종상 영화제가 오늘(22일) 열린다.
제55회 대종상 영화제가 22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배우 신현준과 김규리가 진행을 맡았다.
올해 대종상은 지난해 9월 1일부터 올해 8월 1일까지 개봉된 한국영화를 심사, 후보를 선정했다. 예심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을 포함한 18인의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1990년대 북한의 핵개발과 북파요원의 삶을 다룬 실화 소재극 ‘공작’(감독 윤종빈)이 12개, 1987년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된 박종철 군 고문치사건의 전모를 그린 ‘1987’(감독 장준환)이 11개, 1636년 병자호란 당시 조선왕조의 화해론과 결사론을 영상화한 ‘남한산성’(감독 황동혁)이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랐던 ‘버닝’은 8개 부문에, 쌍천만 영화에 등극한 ‘신과 함께-인과 연’은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작품상에는 ‘공작’ ‘남한산성’ ‘버닝’ ‘신과함께-인과 연’ ‘1987’이 이름을 올렸다. 남우주연상은 김윤석 이병헌 유아인 이성민 조진웅 황정민이 경쟁한다. 여우주연상은 김다미 김태리 김해숙 나문희 이솜이 후보에 올랐다.
이 밖에도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 신인남우상, 신인여우상, 신인감독상, 시나리오상, 음악상, 편집상, 조명상, 의상상, 미술상, 촬영상, 기술상, 기획상, 특별상 등의 시상이 이뤄진다.
올해 대종상 영화제는 이준익 한재림 엄태화 감독 등을 비롯해 설경구 최희서 배성우 박서준 등 전년도 수상자도 전원 참석할 예정이다.
제55회 대종상 영화제는 TV조선을 통해 생중계된다.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각 부문의 후보작(자) / 가나다순
▲ 작품상 - ‘공작’, ‘남한산성’, ‘버닝’, ‘신과 함께-인과 연’, ‘1987’
▲ 감독상 - 김용화(‘신과 함께-인과 연’), 윤종빈(‘공작’), 이창동(‘버닝’), 장준환(‘1987’), 황동혁(‘남한산성’)
▲ 남우주연상- 김윤석(‘1987’), 이병헌(‘남한산성’), 유아인(‘버닝’), 이성민(‘공작’), 조진웅(‘독전’), 황정민(‘공작’)
▲ 여우주연상- 김다미(‘마녀’), 김태리(‘1987’), 김해숙(‘허스토리’), 나문희(‘아이 캔 스피크’), 이솜(‘소공녀’)
▲ 남우조연상- 기주봉(‘공작’), 故 김주혁(‘독전’), 송새벽(‘7년의 밤’), 스티브 연(‘버닝’), 진선규(‘범죄도시’)
▲ 여우조연상- 고민시(‘마녀’), 김새벽(‘어른도감’), 김선영(‘허스토리’), 정유미(‘염력’), 진서연(‘독전’)
▲ 신인감독상- 강윤성(‘범죄도시’), 신동석(‘살아남은 아이’), 이석근(‘너의 결혼식’), 임대형(‘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전고은(‘소공녀’)
▲ 신인남우상- 고성완(‘튼튼이의 모험’), 오승훈(‘메소드’), 위하준(‘곤지암’), 이가섭(‘폭력의 씨앗’), 정가람(‘시인의 사랑’)
▲ 신인여우상- 김가희(‘박화영’), 김다미(‘마녀’), 전종서(‘버닝’), 진기주(‘리틀 포레스트’)
▲ 시나리오상- ‘공작’, ‘남한산성’, ‘소공녀’, ‘아이 캔 스피크’, ‘1987’, 이재인(‘어른도감’)
▲ 촬영상- ‘공작’, ‘남한산성’, ‘독전’, ‘버닝’, ‘1987’
▲ 조명상- ‘공작’, ‘남한산성’, ‘버닝’, ‘인랑’, ‘1987’,
▲ 편집상- ‘곤지암’, ‘공작’, ‘남한산성’, ‘신과 함께-인과 연’, ‘1987’
▲ 음악상- ‘남한산성’, ‘독전’, ‘버닝’, ‘변산’, ‘1987’
▲ 미술상
▲ 의상상- ‘공작’, ‘남한산성’, ‘신과 함께-인과 연’, ‘인랑’, ‘1987’
▲ 기술상- ‘공작’, ‘독전’, ‘마녀’, ‘신과 함께-인과 연’, ‘인랑’
▲ 기획상- ‘곤지암’, ‘공작’, ‘범죄도시’, ‘신과 함께-인과 연’,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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